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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10.8.2023 I 스펄전의 아침 묵상 > 목양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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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10.8.2023 I 스펄전의 아침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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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BC
댓글 0건 조회 285회 작성일 23-10-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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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어찌하여 주의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민수기 11:11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자주 환난을 보내십니다.
우리의 믿음이 굳건하면 그 시험을 이겨낼 것입니다. 도금한 금은 불을 두려워하지만 진짜 금은 불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인조 보석은 다이아몬드와 같은 시금석에 닿는 것을 몹시 꺼려하지만 진짜 보석은 어떤 테스트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진실한 친구들이 있고 몸도 건강하며 사업이 번창할 때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형편없는 믿음입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다 떠나버리고 몸은 병들어 아프며 영혼도 낙심 이 되고 하나님께서 가리셔서 그 얼굴에서 나오는 빛마저 없을 때, 그럴 때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견디는 믿음, 이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아주 무서운 환난 속에서도 "비록 그가 나를 죽음에 이르게 할지라도 나는 그를 신뢰할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믿음, 이 믿음이 바로 천국 믿음입니다. 여호와는 그 자신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그의 종을 괴롭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는 자신의 작품인 그의 백성들이 받는 은혜 속에서 큰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이 소망을 이룰" 때, 여호와는 우리 안에서 자라나는 이 덕들로 인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거문고의 줄을 튕기지 않으면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포도를 틀에 넣어 짜지 않으면 포도즙의 단 맛을 전혀 즐길 수 없습니다. 계피를 눌러 빻지 않으면 그 좋은 계피 향을 전혀 맡을 수 없습니다. 숯이 완전히 타지 않으면 불의 따스한 온기를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위대한 토기장이의 지혜와 능력은 그가 만든 긍휼의 그릇들이 그들에게 허용된 시련을 잘 통과할 때에만 비로소 발견됩니다.

현재의 고난은 또한 장차 나타날 즐거움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림 속에서 빛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그곳에 반드시 그림자를 그려 넣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죄의 저주와 이 땅의 슬픔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면, 그래도 천국에서 그렇게 지극한 축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화평은 싸움 후에 더욱 달콤하게 느껴지고 휴식은 땀을 흘리고 수고한 후에 더욱 기분 좋게 느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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