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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11.5. 2023 |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 지어다. > 목양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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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11.5. 2023 |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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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BC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3-11-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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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은 그의 모든 백성들이 주님의 성품에 대해 깊이 알 뿐 아니라 그로 인해 행복해지는 것을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그의 형제들이 주님에 대해 적당히 아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주님은 그의 신부들이 그의 아름다운 덕을 생각하며 즐거워하는 것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을 단순히 빵이나 물과 같은 생필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아주 맛있고 희귀하며 매혹적인 즐거움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주님은 자신을 계시하실 때, 비길 데 없이 아름다운 "값진 진주"로, 신선한 향기를 풍기는 "몰약 향낭"으로, 영원한 향기를 풍기는 "사론의 장미"로, 흠없이 순결한 "백합"로 나타내셨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모든 것들이 바른 기준에 의해 판단되는 저 천국에서나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그리스도를 귀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선 우리에게 주신 말할 수 없이 귀한 선물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 발 아래서 그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것을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는 천사들은 또 주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의 피로 씻음 받은 자들, 밤낮으로 주님께 합당한 찬양을 부르고 있는 성도들은 주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그리스도를 귀한 분으로 생각하면 할수록, 우리의 행동 역시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에 어울리는 방향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보좌에 앉아 계신 주님을 높이 생각하면 할수록, 그 보좌의 발등상 아래서 고개 숙이고 있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낮은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에 대하여 우리 분수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주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분의 권위에 즐거이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을 귀하게 생각할 때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 또한 커집니다. 귀하게 여기는 것과 사랑은 병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섬기고 있는 주님이 얼마나 빼어난 분인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십시오. 인간의 본성을 취하시기 전인, 창세 전의 영광 중에 계셨던 주님에 대해 깊이 묵상하십시오! 그 높은 보좌에서 내려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까지 행하셨던 그의 크신 사랑에 대해 깊이 묵상하십시오! 지옥의 모든 권세들을 정복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탄복할 뿐 아니라 경외심을 품으십시오! 지금은 부활하여 면류관을 쓰고 영광 중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기묘자요 모사요 전능하신 하나님인 그분 앞에 엎드려 절하십시오! 오직 그 길만이 주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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