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헌금 안내

목양칼럼 11.12. 2023 | 너희 믿음의 시련 > 목양칼럼

본문 바로가기

목양칼럼 11.12. 2023 | 너희 믿음의 시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PMBC
댓글 0건 조회 210회 작성일 23-11-20 17:47

본문

시련을 겪은 적이 없는 믿음도 참 믿음일 수 있겠지만 그것은 틀림없이 작은 믿음일 것입니다. 믿음은 시련을 받지 않는 한 미숙한 채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 믿음은 모든 것이 대적해 올 때 가장 잘 자랍니다. 사나운 비바람은 믿음을 훈련시키는 훈련사요 뇌성 번개는 믿음을 비춰 주는 조명사입니다. 바닷물이 잔잔할 때 돛을 한번 펴 보십시오. 배는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항구를 향해 나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잔잔한 바다 위에서는 배도 잠을 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찬 바람이 윙윙 불며 거센 파도가 일어날 때 돛을 올린다면 배가 심히 요동하고, 갑판은 파도에 씻겨 내려가며, 돛이 바람에 잔뜩 부풀어 올라 돛대는 삐걱거릴지 언정, 배는 바라던 항구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빙하 가까이에서 자라는 꽃을 보십시오. 그만큼 곱고 예쁜 푸른색 꽃도 없을 것입니다. 남극이나 북극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을 보십시오. 그보다 더 환하게 반짝이는 별도 없을 것입니다. 모래만 있는 사막에서 솟아나는 물을 마셔 보십시오. 물맛이 그렇게 달 수가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역경 속에서 살아남아 승리한 믿음만큼 소중하고 귀한 믿음도 없습니다. 믿음으로 시련을 참고 견딜 때 비로소 체험을 하게 됩니다. 강제로 물 속을 통과하는 체험을 하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자신이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엄몰하는 물 가운데서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 지 전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은 시련을 많이 참고 견딜수록 강하고 굳세며 확실해집니다. 그렇기에 믿음이 소중하듯 믿음의 시련 역시 소중한 것입니다.


아직 믿음이 어린 성도들이 이 말을 듣고 낙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시련을 구하지 않아도 앞으로 시련을 많이 겪게 될 것입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믿음이 어느 정도 되는지 시련을 통해 반드시 시험하실 것입니다. 그때까지 믿음의 시련을 통해 많은 것을 얻지 못한다 해도, 여러분이 소유한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그로 인해 어느 정도이든 거룩한 자신감을 얻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이 규칙에 따라 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축복이 점점 더해져서 마침내 산을 옮기고 불가능한 일들을 정복하는 믿음에까지 이르게 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